SK텔레콤 1020세대 브랜드 '영(Young)' 출시···“TTL 신화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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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SK텔레콤 루키팀 리더가 0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미연 SK텔레콤 루키팀 리더가 0 브랜드를 소개했다.>

SK텔레콤이 만24세 이하 1020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0(영·Young)'을 출시했다.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차별화된 데이터와 문화·콘텐츠 혜택을 제공, 1990년대를 풍미한 TTL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목표다.

SK텔레콤이 1020 세대 전용 브랜드를 선보인 건 1999년 TTL 이후 19년 만이다. TTL은 출시 당시 젊은 층에서 선풍적 인기를 구가하며 SK텔레콤 고객 확대에 기여했다.

SK텔레콤은 “'0'을 통해 1020세대에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환경과 라이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3일 24세 이하 전용 요금제 '0플랜'을 출시한다. 0플랜은 스몰·미디엄·라지 3종으로 구성된다.

스몰은 월 3만3000원에 데이터 2GB를, 미디엄은 월 5만원에 6GB를,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100GB를 제공한다. 라지는 가족공유(20GB)도 가능하다. 3개 요금제 모두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라지 가입자는 △멤버십 VIP △옥수수 매월 1만2000포인트 △뮤직메이트 무제한 중 추가혜택을 선택 가능하다. 미디엄·스몰은 △토·일 2GB(+3Mbps) △0~7시 데이터 무료 △매일 지정 3시간 동안 2GB(+3Mbps) 중 1개 혜택을 선택 가능하다.

문화·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대학생에게 '0캠퍼스'를 통해 캠퍼스에서 사용가능한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지원한다. 세미나와 회의를 위한 전용 공간 '0아지트'를 무상 대여한다.

중고생에겐 넷마블, 네오위즈, 헝그리앱 등 10여개 게임, 커뮤니티 앱을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하는 '제로레이팅'을 제공한다. 청소년 대상 시험기간 등 무료 데이터 제공 이벤트 '0위크'도 주기적으로 한다.

서성원 MNO사업부장(사장)은 “SK텔레콤은 1020세대와 소통하고 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고객가치혁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1020 브랜드 출시에 앞서 신입사원을 주축으로 태스크포스를 꾸렸다.

권미혁 SK텔레콤 루키팀 매니저는 “1020세대는 이통사와 고객 접점을 처음 형성하는 세대로 미래 우량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젊은 층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장기고객으로 만들 차별화 상품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13세부터 18세를 타깃으로 하는 신규 요금제도 검토할 방침이다.


〈표〉SK텔레콤 '0플랜' 요금제

SK텔레콤 1020세대 브랜드 '영(Young)' 출시···“TTL 신화 재현”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