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오는 21일 亞최대 애니·웹툰마켓 'SPP 2018' 개최…넷플릭스‧텐센트 등 400여사 집결 예정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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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행주체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진행하는 아시아 최대의 애니웹툰 마켓 'SPP2018'이 곧 모습을 드러낸다.

SBA 측은 오는 21~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8'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SPP(Seoul Promotion Plan)'은 올해 18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웹툰 B2B마켓으로, 매년 쟁쟁한 국내외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과 업계현황 공유의 기회를 조성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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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2018'은 지난해(320여사)보다 많은 400여 사가 참가, 1대1 비즈니스 매칭부터 콘텐츠 컨퍼런스, 유망콘텐츠 발굴 경쟁 등의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디즈니·카툰네트워크·터너 등 전통의 빅바이어와 함께 넷플릭스·아이치이·텐센트 등 뉴미디어 플랫폼, 중국 UCC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 중화권 웹툰플랫폼 '콰이칸'·'네오바자르' 등 신흥 바이어까지 글로벌 바이어들의 잇따른 참가로 역대 최대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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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글로벌 엔터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넷플릭스,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로' 세션을 필두로 △올리 그린(Ollie Green) 터너 부사장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애니메이션 작품 기획 전략' △글로벌 애니전문지 AWN(Animation World Network) 댄 사토(Dan Sarto) 편집장의 '글로벌 장편 애니메이션 트렌드' 세션 △웹툰 플랫폼 저스툰의 박동훈 분사장의 '저스툰의 비전과 전략' 세션 등 다양한 컨퍼런스가 열려 국내외 콘텐츠 업계의 동향과 미래전략 구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공개피칭 방식으로 진행될 애니메이션 컴피티션·웹툰 어워드 등 유망콘텐츠 발굴 경쟁은 카툰 네트워크와의 협력으로 신설된 '카툰’s 모스트 아티스트' 등 수상혜택 못지 않게, 후보작들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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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 프로그램 신청 및 상세내용은 SPP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SPP는 국내 애니메이션과 웹툰 콘텐츠를 위한 최고의 해외 진출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라며 "올해는 넷플릭스 등 한층 강화된 바이어 라인업과 다양한 컨퍼런스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찾아가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