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 “단기성과 연연 안 해, 빅마켓 흥행작 늘려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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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9일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 “글로벌 빅마켓에 도전해 흥행 성공률을 높여 가는데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올 상반기 매출 1조82억원, 영업이익 13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17.9%, 55.3% 감소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그러나 해외 빅마켓에서 성과는 꾸준히 늘고 있다. 넷마블은 2분기 해외매출 비중을 전 분기 68%에서 71%로 끌어올렸다.

권 대표는 “넷마블 지향점은 글로벌 메이저이고, 단기 성과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빅마켓에 도전하면서 실패를 거듭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역량을 쌓았고, 글로벌 흥행작들도 점차 늘어나게 됐다”며 “향후에도 미래전략 중심축인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일본 시장에 특화한 대형 지식재산권(IP)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연내 출시한다.

서구권 시장에는 MMORPG 신작 '원탁의 기사(가제)', 세계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한 인기 캐주얼게임 '모두의마블' 글로벌 버전 '리치 그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북유럽 신화에 기반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그래픽 앞세운 어드벤처 RPG '팬텀게이트'도 연내 출시가 목표다.

넷마블 관계자는 “2016년 글로벌 파이어니어 선언, 2017년 RPG 세계화를 미션으로 내세우고 국내보다 시장규모가 몇 배나 큰 미국, 일본 등 빅마켓 공략을 지속적으로 도전해왔다”면서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빅마켓 흥행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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