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X 게임 페스티벌' 개최

SK텔레콤이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5GX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SK텔레콤, '5GX 게임 페스티벌' 개최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 상용화될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공간에서 친구와 e-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옥수수 소셜 VR' 체험존을 설치했다.

'옥수수 소셜 VR'는 '옥수수'에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접목, 가상공간에서 세계 친구들과 100인치 이상 대형 스크린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아바타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연내 상용화한다.

e-스포츠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개 오디션 대회장과 전시관을 5G로 연결한 360 VR 라이브 체험존도 만든다. 관람객은 VR기기, 5G 태블릿으로 전시장에서도 경기장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VR 기기를 활용한 미래 게임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객은 VR기기와 360도 트레드밀을 활용,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주인공이 돼 가상 우주 공간에서 전쟁을 치루거나 좀비의 공격을 막는다. 트레드밀은 벨트 위를 무한하게 걷거나 뛸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5GX 게임 페스티벌로 고객이 5G 가치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5GX' 브랜드를 중심으로 5G가 만들어갈 미래상을 지속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