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NSC 상임위원회 개최…"북한산 석탄 반입 점검 후 조치 취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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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9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NSC 상임위원회 개최…"북한산 석탄 반입 점검 후 조치 취하기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북한산 석탄 반입 관련동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관련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선박과 관련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야당은 최근 '북한산 석탄 반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고,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로 해당 선박을 억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 결의상 북한산 석탄은 금수 품목이다. 정부는 석탄이 북한산으로 확인되는 등 '합리적 근거'가 마련되면 법적 조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오전 북측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을 13일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리비아내 우리 국민 피랍사건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특사 파견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국가안보실장(NSC 상임위원장), 외교부장관, 통일부장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장관, 국가안보실 2차장, 국방부차관, 관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