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사트 TSI' 카톡 사전예약에 '접속자 폭주' 사태

폭스바겐코리아가 카카오톡을 통해 신차 '파사트 TSI' 1차 사전 예약을 시작한 10일 오전 10시 접속자 폭주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폭스바겐코리아는 공식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접속자가 폭주해 금일 오후 1시 사전 예약 페이지를 재오픈할 예정”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 파사트 TSI 사전 예약 안내문.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 파사트 TSI 사전 예약 안내문.

폭스바겐은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총 1000명의 사전 예약자를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 오픈하는 1차 예약자 500명에게는 계약금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었다. 접속자 폭주로 1차 예약은 오후 1시로 미뤄졌다. 이어 오후 3시 오픈하는 2차 예약자에게는 피크닉 세트를 증정한다.

폭스바겐은 파사트 TSI 사전 예약자에게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920만원에 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차 예약 시 최대 970만원 혜택을 받는 셈이다. 파사트 TSI 가격은 3613만8000원이다.

프로모션은 선납금과 이자 비용, 중도상환 수수료까지 모두 없앤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 무이자 유예 금융리스 프로그램, 운용리스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현금 구매도 가능하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