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샤오미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점유율 '톱3' 첫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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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샤오미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점유율 '톱3' 첫 진입

샤오미가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 처음 3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30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 '제2의 인도 드림'을 실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37%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갤럭시J 시리즈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오포는 F7과 A71 스마트폰 판매에 힘입어 22%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샤오미·애플·화웨이가 점유율 5%로 3위에 랭크됐다.

샤오미는 지난해 2분기 1% 점유율을 차지, 올 2분기에 363% 성장률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5위권 내에 진입했다. 화웨이도 전년 동기(2% 점유율) 대비 193% 성장률을 기록하며 점유율을 늘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는 홍미노트5 판매 성과를 토대로 처음 3위에 올랐다”면서 “화웨이는 베트남 게임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현지 최대 게임사 중 한 곳인 VNG와 제휴를 맺고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은 2016년 4분기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시장으로 손꼽힌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라는 고려하면, 비슷한 환경의 인도 시장에서 성공 노하우를 갖춘 샤오미 약진이 기대되는 곳이다.

< 2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