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위성항법장치(GPS) 스마트워치 '비보액티브3 뮤직'을 국내 출시했다. 출고가는 35만9000원이다
비보액티브3 뮤직은 기존 비보액티브3에 최대 50곡 음악 저장·재생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이용자는 PC에서 스마트워치로 음악 파일을 전송, 무선 이어폰을 연결해 원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비보액티브3 뮤직은 손목 심박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엘리베이트TM' 기능과 수영·골프·요가·러닝·근력 운동 등 15가지 이상 다양한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 햇빛 아래에서도 가독성이 뛰어난 크로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강화 유리 렌즈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용자는 가민 커넥트 IQ 스토어에서 시계 화면·위젯·데이터 필드·앱 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집에 도착할 때 미리 전등을 켜거나, 아큐웨더 미니캐스트 앱을 통해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7일, 음악 재생 모드에서 최대 5시간 사용 가능하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수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비보액티브3 뮤직 이용자는 휴대폰 없이 원하는 노래를 손목에서 곧바로 선택·감상할 수 있어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