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내달 3일부터 VR·AR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 실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는 내달 3일부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교육실에서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인터렉티브 영상미디어 기반 VR·AR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VR·AR콘텐츠 개발자 양성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분야 산업 맞춤형 청년인재 양성사업인 '2018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은 DIP가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알고리즘 및 기초 수학, 물리, 시뮬레이터 장비 제어 기술 등을 익히고, 동시에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기술 능력과 응용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과정은 해당분야 실무 경력 10년 이상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86개 협력기업을 중심으로 현업 실무 개발자의 멘토링 및 협력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현장 적응력과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광 DIP 문화콘텐츠진흥단장은 “가상·증강현실 산업 맞춤형 청년 인재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면서 “미래 유망 기술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