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퍼블릭체인 바이텀, 한국시장 홍보 박차 가할 터

중화권 퍼블릭체인 바이텀, 한국시장 홍보 박차 가할 터

바이텀파운데이션의 인공지능 인식알고리즘 퍼블릭체인인 바이텀(BYTOM)은 지난 14일 자산에 특화된 새로운 스마트컨트랙트를 선보인다고 발표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8btc(중국 최대 미디어&커뮤니티 플랫폼)의 장지아와 두안신싱(오케이코인 전 부총재)이 바이텀의 창시자와 개발진으로 알려진 가운데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엔지니어 랑위 등도 바이텀에 가세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텀은 성공적인 메인넷 이후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컨트랙트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바이텀 코인의 목적은 현실과 가상의 자산연결이며 현실의 주식채권, 지적재산권 등을 디지털화하여 보관, 거래, 교환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바이텀은 독자적인 UTXO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컨트랙트를 사용함으로써 훨씬 더 많고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컨트랙트를 가능케 하며 Equity라는 독자적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가상의 재산들을 현실 세계와 연결시켜준다.

윤주철 한국 대표는 “그 동안 기술 개발 및 중국 시장 위주로 초점을 맞춰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현재 서울 오피스를 설립하고 인력 채용을 포함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