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美 애플스토어서 아이폰 강도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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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로즈빌 애플스토어 절도범 공개 수배 사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로즈빌 애플스토어 절도범 공개 수배 사진.>

미국 애플스토어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절도범은 3000만원 상당 아이폰·맥북 등을 훔쳐 달아났으며, 경찰은 긴급 수배령을 내리고 검거에 나섰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로즈빌 애플스토어에 절도범 4명이 침입해 2만 달러(약 2250만원) 상당 애플 기기를 훔쳤다.

외신은 “불과 10초도 안 되는 시간에 아이폰 20대와 맥북 프로, 아이패드 등을 훔쳤다”면서 “애플스토어에는 직원을 비롯해 여러 명이 있었지만 사진을 찍는 것 외에는 누구도 이들을 말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로즈빌 경찰은 “절도범은 모두 모자가 달린 후드티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면서 “무기를 소지하진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외신은 지난 달 7일(현지시간)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애플스토어에서 거의 동일한 수법의 강도 사건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후드티를 입은 절도범 4명이 각 테이블에서 일사불란하게 아이폰·맥북 등을 쓸어 담는 긴박한 현장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애플스토어 강도 사건은 한 달 전 발생한 사건과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동일 집단이 저지른 범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