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러시아 기관들과 시험인증 지원 협약 잇따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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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립 KTR 원장(오른쪽)과 러시아 시험인증기관인 SOEX 파쩨예브 막심 이사장이 21일 상호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변종립 KTR 원장(오른쪽)과 러시아 시험인증기관인 SOEX 파쩨예브 막심 이사장이 21일 상호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유라시아 지역 국제관계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기업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KTR는 변종립 원장이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상공회의소 산하 시험인증기관 'SOEX'와 의료기기 분야 및 바이어 검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KTR는 러시아 최대 시스템 및 제품인증기관 '러시안 레지스터(Russian Register)'와도 러시아·우즈베키스탄 수출기업 인증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KTR과 러시아 시험인증기관 간 업무협약은 러시아 신동방정책과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에 선제 대응하고 우리 기업 수출 확대에 필요한 현지 시험인증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유라시아 지역은 남북관계 개선 등으로 한반도종단철도(TKR) 실현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교류 확대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러시아 수출은 총 69억달러로 전년보다 45% 급증했다. 수입도 86억 달러로 전년대비 24% 상승했다.

KTR는 러시안 레지스터와 업무협약으로 러시아 최대 국영기업인 가즈프롬과의 거래에 필수인 인터가즈 인증과 우즈베키스탄 인증(GOST-U) 취득을 지원한다.

SOEX와 업무협약으로 수출 의료기기 업체에 신뢰성 높은 러시아 의료기기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는 우리 수출기업에게 유라시아 SOEX 고객사가 요구하는 바이어 검사를 제공, 수출 비용과 시간 절감에 기여한다.

KTR는 업무협약 기관 이외에 러시아 최대 유라시아인증(EAC) 및 러시아인증(GOST-R) 인증기관인 ROSTEST와도 협력관계를 구축, 화장품·전기전자·기계장비 제품 등 EAC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변종립 원장은 “유라시아 지역 시험인증 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우리 제품의 유라시아 수출을 도울 수 있는 체계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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