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PC방 점유율 순위 탑10 복귀... 확장팩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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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PC방 점유율 순위 탑10 복귀... 확장팩 효과 톡톡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다중접속온라인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가 피시방 점유율 탑10에 진입했다. 향후 콘텐츠 경험이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와우는 일곱 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를 출시했다. 광복절과 주말이라는 순풍을 받아 PC방 점유율 1.9%, 주간평균사용시간 10만 시간을 달성했다. 14년째 장기 서비스 중인 게임 사용량이 급변하는 건 이례적이다.

신규 확장팩이 PC방 점유율 성장을 견인했다. 한동안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던 호드와 얼라이언스 간 대립구도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트롤해군'과 '쿨티라스해군'을 배경으로 '대해의 군도약탈' '격전지 돌격'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새로운 종족도 추가됐다.

영등포 한 PC방 와우 이용자는 “예전처럼 호드와 얼라이언스가 싸운다고 해서 복귀했다”며 “오랜만이라 낯설기는 하지만 재미있다”고 말했다.

격전의 아제로스 핵심 콘텐츠인 진영 간 대규모 협동 전투가 얼마나 활성화가 되느냐가 흥행 장기화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진영 대결 콘텐츠는 비율과 동맹 수가 사용자 경험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격전의 아제로스는 와우 핵심 테마 중 하나인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갈등을 소재로 하고 있어 게임 이용자들은 자신 진영을 위해 전쟁에 뛰어든다”며 “앞으로 펼쳐질 장대한 이야기와 신규 확장팩을 통해 추가될 모든 콘텐츠를 플레이어가 계속해 즐겨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