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대학(원)생에 장학금 1억3500만원 전달

신용길(맨 앞줄 가운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장학생들이 2018년도 2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신용길(맨 앞줄 가운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장학생들이 2018년도 2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21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대학(원)생 32명에게 장학금 1억3500만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각 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보인 학생들로 선발됐다. 특히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경제적 형편을 함께 고려했다.

게다가 올해부터 대학생은 200만원→400만원, 대학원생은 300만원→500만원으로 장학금액을 증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김태우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위원의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보험강의'가 진행돼 참석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도 받았다.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이날 장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은 이뤄질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조성한 기금을 활용하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만476명에게 총112억6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