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협회, 싱가포르와 항공우주분야 협력 강화 협력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회장 김조원)는 지난 21일 싱가포르 셀레타 에어로스페이스 파크에서 권오중 항공우주협회 상근부회장, 시아 킁 요크(Sia Kheng Yok) AAIS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항공우주산업 발전 및 양 기관의 교류확대 등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권오중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 부회장(왼쪽)과 시아 킁 요크 싱가포르 항공우주산업협회 최고경영자.
권오중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 부회장(왼쪽)과 시아 킁 요크 싱가포르 항공우주산업협회 최고경영자.

양 기관은 항공우주산업 협력을 통해 양국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비즈니스 기회 창출, 항공우주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내용은 △양국 항공우주산업 및 추진사업, 회원사 소개자료 등 정보 교환, △비즈니스 사절단 구성 등을 통한 관련 양국 주요행사 참여 및 마케팅 지원, △상호 국제파트너 승인 및 웹사이트 링크 등록, △상호이익이 되는 협력분야 발굴 등이다.

싱가포르는 항공우주산업을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분야로 보고 정부차원에서 적극 육성하고 있다. AAIS, 항공우주공학자협회(SIAE) 등 관련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 항공MRO 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권오중 상근부회장은 “이번 MOC 체결이 싱가포르의 우수한 항공우주 지식 및 기술이 국내로 유입되고 양국 간 항공우주산업 협력이 획기적으로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