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똑똑하게 관리하라...근태관리시장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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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슈프리마·유니온커뮤니티 등 물리적 보안 기업들도 출입통제솔루션에 근태관리 기능을 추가해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대응에 나섰다. 기업이 주 52시간 적용 이후 근태관리시스템을 속속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함께 정확한 근무 시간 계산 방법을 고민한다. 초과 근무자 파악과 조회 수요도 생겼다. 물리보안 기업은 출입통제솔루션을 활용해 근태관리를 효율화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생체인식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은 본인 생체정보를 인식해 다른 사람이 대신 카드를 찍는 문제 등을 미연에 예방한다. 근태관리 전산화로 비용 절감과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동해 편의성을 높였다.

에스원 세콤매니저 근태관리솔루션
<에스원 세콤매니저 근태관리솔루션>

에스원(대표 육현표)은 RF카드, 지문, 얼굴 등 출입데이터 기반으로 출퇴근 시간을 관리하는 '세콤매니저 근태관리 솔루션'을 내놨다. 출입통제솔루션에 근태관리솔루션을 연결한다. 산업 현장 등에 적합하다. 인사담당자는 출입기록으로 근무시간을 자동 계산한다. 근무 시간 초과자나 퇴근 지연자 등이 생기면 알림을 한다. 주 52시간 초과근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한다. 인사담당자는 초과 근무자에게 메시지를 전송한다.

PC 온·오프 시간을 기준으로 근무 시간을 계산하는 솔루션도 있다. 에스원 M오피스는 PC사용자별로 온·오프 시간이 자동 계산된다. 업무 시간이 초과되면 PC 사용이 차단된다. 부서와 사용자별 근무 시간에 따라 PC 차단을 설정한다. 휴일에 업무를 보면 사용 기록이 저장되고 강제 차단도 가능하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기업이 보유한 PC보안 솔루션을 근태관리와 연동했다. 퇴근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PC 사용자는 모바일 앱으로 식사와 휴게 시간 등을 제외한 총 근무 시간과 초과 근무 시간을 확인한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대기업이 운영 중인 푸드 서비스 매장 등 근태관리 대상이 많은 사업장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돼 관련 문의가 늘었다”면서 “맞춤형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해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슈프리마(대표 문영수 송봉섭)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후 제품 문의와 컨설팅이 늘었다. 기존에 특정시설이나 연구소, 보안구역 등에 주로 썼는데 7월 이후 일반회사, 공장 등으로 확대됐다. 문영수 슈프리마 대표는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현장 노무자 근태관리와 주요 대학 학사관리시스템, 공유오피스, 무인독서실, 무인 헬스장, 대형마트 등 다양한 근무조건에 맞춰 생체인증 기반 근태관리솔루션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슈프리마 출입통제 근태관리솔루션
<슈프리마 출입통제 근태관리솔루션>

종업원 300명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한 주 52시간 근무제가 2020년부터 50~299명 사업장에, 2021년부터는 5~49명 사업장까지 적용된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맞춤형 근태관리 시장이 열린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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