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 출시

유현수 셰프가 2019년형 딤채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유현수 셰프가 2019년형 딤채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유위니아가 2019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신제품을 23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저장실마다 다른 냉각기를 사용하는 딤채 '오리지널' 기술을 한 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총 18종 26모드의 김치·채소·과일·주류·장류 등 다양한 식재료별 맞춤 보관 모드를 갖췄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도 실버를 메인 컬러로 설정했다. 무광과 반광 두 가지 패턴을 적용해 같은 색상이지만 다른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

2019년형 딤채에는 한 층 업그레이드한 '오리지널' 기술을 탑재했다. 룸 별로 냉각기를 달리 사용하는 '오리지널 독립냉각' 기술을 통해 김치 종류별로 원하는 익힘 정도에 따라 보관할 수 있다.

2018년형 모델 특징인 숙성 기능은 한층 강화했다. 신제품은 묵은지 발효 숙성을 비롯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숙성 모드도 지원한다. 바나나, 아보카도, 레몬, 자몽 등 보관이 까다로운 열대과일 10종의 특별 보관 모드도 갖췄다. 이밖에 채소류 보관 모드, 주류 및 장류, 쌀 보관 모드도 있다.

저장실을 직접 냉각하는 '오리지널 땅속냉각', 기계실을 제품 상단으로 위치시켜 최적 보관 온도를 유지하는 '오리지널 탑 쿨링' 시스템은 전 제품에 이어 그대로 탑재했다.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춘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했다. 400리터급 이상 스탠드형 제품에 도어포켓을 추가했고, 신선 보관실 안쪽에는 냉동육 해동을 돕는 '고메 플레이트'를 장착했다.

최대 10개 탈취제를 냉장고 곳곳에 적용했고, 독립 냉각을 통해 저장실 간 냄새 섞임을 방지한다. 저장 용기와 저장실에 적용한 '땅속 바이오 소재'는 탈취와 신선도 유지를 돕고, '스마트 쿨링 시스템'은 통해 내부 온도를 24시간 감지하며 최적 보관 온도를 맞춰준다.

2019년형 딤채 스탠드형은 53종, 뚜껑형은 30종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춰 김치 종류별 보관 및 숙성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식재료 보관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선보였다”면서 “김치냉장고 시장 선두주자인 만큼 한 발 앞서나가는 성능과 마케팅으로 올해 판매 성수기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