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프로그램 '표준제작비' 기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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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카메라, 방송제작, 유료방송, 드라마제작
<방송카메라, 방송제작, 유료방송, 드라마제작>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프로그램 '표준제작비' 기준을 마련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프로그램 표준제작비 조사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연구기간은 9월부터 연말까지다.

방통위는 방송프로그램 장르별 제작비 구성 요소와 요소별 제작단가 등을 조사, 표준제작비를 도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진출 등에 따른 환경변화가 제작비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할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연내 발표할 '외주제작 가이드라인'과 별도로 진행하는 연구용역”이라면서 “현재 방송프로그램 제작비 파악이 안 돼 기준이 없는 상황이라 실태조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방송프로그램 표준제작비를 제시한 적은 아직 없다.

방통위는 향후 연구용역 결과물 사용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간 분쟁을 조정하는 판단 근거로 활용될 전망이다.

외주제작사 관계자는 “강제력은 없겠지만 표준제작비가 마련된다면 이전보다 합리적 계약을 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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