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도 'HDR10+' 생태계 성과… 인증기업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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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10플러스 인증 로고
<HDR10플러스 인증 로고>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최신 화질 기술 'HDR10+'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세를 확산한다. HDR10+ 인증을 받은 기업이 인증 프로그램 시작 2달 만에 20개에 육박하고 협력 파트너사도 꾸준히 늘었다. HDR10+ 생태계 확산과 함께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 영향력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 1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인증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2달 만에 참여 기업을 빠른 속도로 늘렸다. 그동안 HDR10+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삼성전자·파나소닉 등 제조사, 20세기 폭스·FF픽쳐스 등 콘텐츠 업체, 시냅틱스 등 반도체 업체, 아스트로디자인·MTI 필름 등 영상장비(솔루션) 업체 등으로 다양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2018년형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 전 라인업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파나소닉도 최근 블루레이 플레이어 2종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 전 라인업이 HDR10+ 인증 로고를 획득했다.
<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 전 라인업이 HDR10+ 인증 로고를 획득했다.>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논의 중인 기업도 많다. 인증을 이미 획득한 기업을 포함해 40여개 이상 기업이 HDR10+ 인증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40개 이상의 기업이 HDR10+ 인증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이중 일부는 이미 인증을 획득했고 다른 기업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증 획득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 중에서는 필립스 TV를 제조·유통하는 TP비전이 올해 프리미엄 제품군에 HDR10+를 적용했고 내년에는 UHD TV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영상처리 전문 칩셋 개발업체 V실리콘은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8'에서 HDR10+ 데모를 시연한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올해 말부터 일반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는 HDR10+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유럽 최대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사업자 라쿠텐 TV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HDR10+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HDR10+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영상 표준 규격 기술이다. 매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한 데이터를 제공해 영상 입체감을 높여 주는 HDR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20세기 폭스, 파나소닉과 손잡고 합작회사 'HDR10+ 테크놀로지'를 설립하고, 6월부터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최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HDR10+ 규격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HDR10+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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