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뮤직페어, 국내외 뮤지션 80개 팀 라인업 확정

2018 서울국제뮤직페어, 국내외 뮤지션 80개 팀 라인업 확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상암 MBC와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2018, 이하 2018 뮤콘)' 무대에 오를 국내외 뮤지션 80개 팀을 최종 확정했다.

MBC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와 협업한 '2018 뮤콘' 라인업에는 새 K-Pop 아이돌들이 대거 참여했다. 힙합과 펑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뉴 트렌드 밴드 '엔플라잉', 걸그룹 최초로 메탈 록 장르를 시도한 '드림캐쳐', 지난해 그룹 인피니트에서 솔로 선언을 한 '호야' 등 차세대 K-Pop 아이돌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1일차(10일)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주요 라인업은 '문(MOON)' '범키' 'MC그리' '김윤호' '칸토' '존박'을 비롯한 11개 팀이다.

2일차(11일)에는 '남태현' '사우스클럽' '더 이스트라이트' '더보이즈' '잠비나이' '피아' '세이수미' '잔나비' 등 총 26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3일차(12일)에는 'DJ DOC' '노라조' '다이아' '김동한' '카더가든' '박주원' '이진아' '몽니' 등 28개 팀이 무대를 펼친다.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뮤콘 '스테이지 익스체인지'의 일환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등 해외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2018 뮤콘' 개막에 앞서 9일에는 상암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뮤콘 개막특집 빅콘서트'를 개최한다. 산이, 청하, 리듬파워를 비롯한 15개 팀이 음악 팬들과 국내외 음악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연한다.

이외에도 올해 뮤콘에는 18개국에서 유명 페스티벌 디렉터와 부킹에이젼트, 공연프로모터 등 65명이 참여해 뮤콘 초이스 1:1 인터뷰를 진행한다.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한국 아티스트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