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FA]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한국 중기·벤처...세계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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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국제가전전시회(IFA) 2018'에서 세계 시장 문을 두드린다. 코웨이·쿠쿠·위닉스 등 중소·중견 가전기업과 이놈들연구소 등 벤처 기업이 탄탄한 기술력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선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KEA)·경남테크노파크·한-EU 연구혁신센터(KIC Europe)는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꾸리고 세계 시장 이목을 끌 전망이다.

29일 IFA 주최 측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IFA에 한국 기업·기관 59곳이 참가한다. 참가업체 수는 지난해 39곳과 비교하면 20곳 늘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 외 여러 중견·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해 유럽 시장을 조준한다.

국내 대표 중견·중소가전 기업인 코웨이·쿠쿠·위닉스가 올해 IFA에 참여해 탄탄한 기술이 구비된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중견기업 코웨이는 올해 7년 만에 IFA에 참여한다. 코웨이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IFA에 참가했지만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참여하지 않았다. 코웨이는 사계절 의류청정기와 시루직수 정수기, 올해 출시한 의류청정기를 IFA에서 선보인다.

코웨이 관계자는 “유럽 시장 판로 개척과 시장 조사를 위해 7년 만에 IFA 참가한다”면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는 스튜·고기구이·생선찜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멀티쿠커 신제품을 올해 IFA에서 공개한다. 위닉스는 공기청정기·가습공기청정 제품인 에어워셔를 전시한다. 현장에서 에어워셔 신제품도 공개한다.

이놈들연구소·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케이디랩 등 스타트업도 차별화된 제품을 유럽시장에 공개한다. 기존에는 없던 콘셉트 제품으로 유럽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구상이다.

이놈들연구소는 IFA 2018에 손끝통화가 가능한 스마트 시계줄 'WB-S50' 등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손끝통화가 가능한 'Sgnl WB-S50', 하이엔드 아날로그시계에 결착해 사용하는 'Sgnl WB-S30', 초경량 넥밴드 헤드셋 'Sgnl HB-N50', 스마트 헤드폰 'Sgnl HB-V70'를 유럽 시장에 공개한다.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는 저주파자극기를 전시하고, 케이디랩 등은 모바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이외 전동 칫솔 제조기업 '쿨샤', 유리창 청소 로봇 제조기업 '알에프(RF)',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 제작기업 'YOLK'가 올해 IFA에 참석한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경남테크노파크·한-EU 연구혁신센터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꾸린다. 다양한 공기청정기에서 스피커, 소형 메모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공기청정기 제작업체 '클레어주식회사', 전자부품·스피커 제조업체 '부전전자' 등 중소기업 11곳과 함께 전시관을 구성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 '제니아 일렉트로닉스' 등 5곳, 한-EU 연구혁신센터는 점착식 소형 메모 프린터를 개발한 '망고슬래브' 등 기업 9곳과 함께 IFA에 참가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