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량 키우자"...삼성SDI 임직원 외국어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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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임직원들이 기흥사업장에 새로 구축한 인재개발센터 어학 시험장에서 외국어 학습 중이다. (사진=삼성SDI)
<삼성SDI 임직원들이 기흥사업장에 새로 구축한 인재개발센터 어학 시험장에서 외국어 학습 중이다.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최근 기흥사업장에 인재개발센터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재개발센터에는 임직원이 사내에서 공인 어학 테스트를 치를 수 있는 어학 시험장을 비롯해 어학교육실 등 학습 인프라를 갖췄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우리의 무대가 세계로 확장된 만큼, 임직원 개개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자기계발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각광받는 원통형 배터리를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연평균 30% 수준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거점을 지속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이미 해외 고객이 국내 고객보다 많은 상황에서 임직원 개개인의 글로벌 역량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삼성SDI는 임직원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추가 어학 자격을 취득하도록 전국 6개 사업장에 다양한 어학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4주에서 10주 동안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는 외국어생활관, 점심시간과 출퇴근시간을 활용한 사내어학반, 어학 시험에 대비한 오픽(OPIc) 특강, 글로벌 비즈 라이팅 실무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흥사업장 사내어학반의 경우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어종에 대해 출근시간, 점심시간, 퇴근시간 총 17개 강좌가 개설돼 120여명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해외법인이나 해외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한 인력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비즈 라이팅 실무과정에는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 라이팅 실무과정을 수강 중인 유호준 영업팀 과장은 “평소 영어 이메일을 주고 받을 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업무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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