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재단, ICON과의 파트너쉽 통해 WGP 안전성 강화한다

ICON "WGP의 기술강화 지원할 것"

 W재단, ICON과의 파트너쉽 통해 WGP 안전성 강화한다

‘한국판 이더리움’이라 불리는 아이콘(ICON)이 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의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HOOXI 캠페인)에 협력하며 HOOXI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W Green Pay (WGP)에 대한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아이콘 재단의 이경준 의장, 김종협 대표, W재단의 이욱 이사장, 이유리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의 성공적인 결실을 목표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인 블록체인 ‘W Green Pay(WGP)’을 ICON과 협력을 통해 보다 다양한 블록체인 커뮤니티들과 연결되어 온실 가스 감축 활동의 활성화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협 ICON council member는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이 비즈니스 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자연 보전 캠페인과 같이 비영리 분야에서도 적용되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W재단 이유리 대표는 “W Green Pay가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리워드 시스템인 만큼 안전한 보안 체계를 갖추는게 중요하다"며 "본 협약을 통해 WGP가 더욱 안정적인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W Green Pay(WGP)란, 세계 최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며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대한 WGP 리워드 제공은 올 가을 출시 될 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 앱에서 이루어진다. W Green Pay(WGP)에 대한 이벤트 및 다양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재단은 블록체인기반 결제수단 WGP의 성공적 안착 및 확장을 위해 스텔라 Lightyear.io, YG그룹, 코나아이, 대현회계법인, Zeex 등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은 바 있다.

WGP는 앞으로 W재단이 운영할 W Exchange 등을 통해 현금으로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고, 재단 후시몰에서의 상품 구입에도 활용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HOOXI 캠페인 협력사들을 통해 충전식카드, 온라인결제 등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WGP를 위해 런칭 될 코나아이 Crypto Card를 발급받을 시 코나아이가 개발한 국제 표준 결제 플랫폼, 결제 계좌와 연동되어 현금 교환하는데도 용이하게 쓰이며, 국내 400만 개의 가맹점에서 지불 결제가 가능하다. 더불어 WGP는 스타벅스, 아마존, iTunes,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등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온라인, 오프라인 몰에서도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적으로 자연보전 프로젝트(HOOXI 캠페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은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 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하여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해 12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 선포식’ 및 올해 4월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 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한 바 있다.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