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뉴욕서 전통공예품 전시 `한국의 美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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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기술 교환 워크숍 진행 모습. 참여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섬유공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예기술 교환 워크숍 진행 모습. 참여자들에게 한국의 전통섬유공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지난 21~25일 미국 뉴욕에서 미국 현지 문화예술 법인 설원재단(대표 정영양)과 공동으로 '2018 서머프로그램'을 개최, 한국 전통 공예품 아름다움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전시회는 뉴욕 맨하탄 파크 애비뉴에 위치한 설원재단 사무국 갤러리에서 21~25일 중 3일간 진행했다. 관람은 갤러리에 전시된 고가의 동아시아 섬유예술 작품들로 인해 사전에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시회는 현지 뉴욕 언론사·SNS 등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설원재단 신설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설원재단 대표 정영양 박사(숙명여자대학교 정영양 자수박물관장)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동아시아 직물 전문가이다. 한국 자수문화를 미국 등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 및 후학양성에 힘써온 저명인사이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한복, 매듭, 자수, 누비, 천연염색 등 전통섬유공예를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학부 과정으로 한국을 대표해 이번 전시회를 후원했다.

전시회에서 전통베개, 한복, 자수, 누비, 보자기 등 섬세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전통섬유공예 작품들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회 작품은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졸업생과 재학생들로 구성한 '소곤소곤 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준비했다.

또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전통자수와 텍스타일 아트'를 주제로 미국자수협회(EGA) 회원들과 3일간 공예기술 교환 워크숍에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 전통 자수 실 꼬는 방법과 골무 만드는 법, 조선의 쓰개와 왕실 복식 등에 대한 기초강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뉴어크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공예 디자인 박물관을 방문해 미국 작가들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장 지수현 교수는 “한국의 섬유공예 문화를 미국 현지에 직접 소개하고 한국 작가들의 글로벌한 안목을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원재단 에린 변 이사는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국 작가 및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복식과 섬유예술품의 가치와 다양한 아름다움을 알려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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