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HC, 중소보안 기술 모아 SECaaS 시장 개척

NSHC(대표 허영일)가 중소 보안 제품을 모아 클라우드 서비스(SECaaS)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NSHC는 SECaaS '세이프스퀘어'를 런칭했다. 세이프스퀘어는 안전한(Safe) 공간을(Square) 협력(Cooperation)으로 이루자는 브랜드다.

세이프스퀘어는 시장에서 검증된 보안 기술을 통합해 제공한다. 모바일 앱 취약성 분석(앱체크), 안티 해킹(앱프로텍트), 웹 서비스 취약성 분석(웹체크),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웹프로텍트), 웹 악성URL 탐지(웹스캔), PC 보안(사이런스프로텍트), 인증 서비스(키프로텍트)가 들어있다. 향후 클라우드SIEM 등까지 확장한다.

NSHC는 SECaaS 세이프스퀘어를 런칭했다.
NSHC는 SECaaS 세이프스퀘어를 런칭했다.

NSHC는 국내는 물론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 공급한다.

세이프스퀘어는 보안 제품 선별과 도입, 관리에 드는 비용을 줄인다. 쉽고 간단하며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원스톱 포털이다. 기업은 서비스 규모에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 PC보안, 인증까지 도입한다.

NSHC는 IT 보급률과 기술이 느리며 해외 기술을 도입하기에 경제력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국가를 개척한다. 각 플랫폼 별로 취약성 진단부터 시작해 보안까지 제공해 수요를 형성한다.

최병규 NSHC 본부장은 “기존 보안 기술은 시장 상위 10%에게만 해당하는 고수준 보안 위협을 막는 제품”이라면서 “수요자 요구에 맞지 않는 기술을 비싸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웹서비스, PC 등 엔드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하는 모든 기업을 위한 보안 패키지”라며 “보안이 특정 시장을 위한 혜택을 넘어 보급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