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머스, 목포세라믹산단 입주…전도성 무기 복합소재 양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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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진)는 최근 목포시와 복합소재 전문업체 코머스(대표 김윤재·홍광이)가 목포세라믹일반산업단지 신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머스는 올해 말까지 20억원을 투입해 목포세라믹일반산업단지 2837㎡ 부지에 알루미나 파우더를 활용한 전도성 무기 복합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도성 무기 복합소재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특수 형태의 무기 분말소재로, 전기전자부품의 열전도성 방열소재로 사용된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본격 공장 가동에 들어가 연간 1000톤 규모의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3년 이내 해외 수출 30억원 등 100억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최근 코머스를 입주기업동 입주기업으로 선정해 연구개발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가 보유한 시제품제작 장비를 활용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돕고 있으며 이번 세라믹산단 분양계약을 성사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목포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목포세라믹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현재 센터는 시제품 시험생산 및 평가까지 가능한 80여종의 공정별 일괄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조기 기술사업화로 초기 양산 안정화를 유도하고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세라믹산업 생태계조성사업 등 각종 정부과제를 통해 장비활용,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인력양성,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과 연계해 저금리 융자 등 각종 금융지원도 알선해 신규 투자기업이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목포세라믹일반산업단지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지원으로 분양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각각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해 내년 5월까지 산단 분양계약 및 투자실현시 입지보조금, 시설보조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최대 수십억원에 이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근로자의 만족도 향상을 통한 생산성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김광진 센터장은 “코머스 분양계약은 날로 악화되는 국내 경기상황에 찾아보기 힘든 신규 투자유치 성과”라며 “센터의 체계적인 기업육성시스템과 정책지원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라고 자평했다.

김 센터장은 “위기지역 해지 전까지 전국의 세라믹 업계는 목포세라믹일반산단과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를 주목해 빠르고 과감하게 계약 및 입주결단을 내렸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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