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공인 정보시스템감리사 합격자 자격증 수여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문용식)은 31일 서울사무소에서 제19회 국가공인 정보시스템감리사 자격검정을 통해 응시인원 577명 중 최종합격한 44명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수여식을 열었다.

감리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일정 기준이상 자격조건에 해당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과 2주간의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 과정을 거쳐야 한다. NIA는 감리시장의 고품질화 및 역량 있는 수석감리원을 매년 약 40여명씩 배출하고 있다.

정보시스템감리사는 중소기업 중심의 공공정보화사업에서 정보시스템의 효율성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종합적으로 사업 및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감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자정부법에 따라 수석감리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국내 IT 분야에서는 기술사와 함께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문용식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과 4차 산업혁명 환경 속에서 공공정보화사업의 품질 제고를 위한 감리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감리가 발주기관과 기업 모두에게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감리제도 개선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