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어린이집 전 차량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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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어린이집 전 차량에 설치

부산시가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부산 지역 전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설치한다.

부산시는 국비로 확보한 1억원을 투입,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어린이집 1323곳(통학버스 1560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를 설치키로 하고, 공급업체 공모에 들어갔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비접촉근거리통신(NFC) 기술을 이용, 스마트폰으로 버스 내외의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버스 이동 경로와 아이들의 승하차 정보를 웹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 NFC 방식 외에 비콘, 안전벨 등 다른 방식의 안전장치도 도입을 검토한다.

설치 대상은 부산시내 어린이집 1894곳 가운데 통학버스를 한 대 이상 운행하는 1323곳이다.

시에서 공급업체를 선정해 설치비를 지원하면 어린이집은 월 유지비를 부담한다. 9월 중에 업체를 선정하고, 10월부터 설치에 들어가 연말까지 전 통학차량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통학버스 내 어린이 갇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안전벨 방식의 '슬리핑 차일드 체크' 안전장치 도입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이 방식이 이용자 조작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NFC 방식으로 선회했다.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어린이 갇힘 사고가 재차 발생해 이슈화되자 장치 도입 및 보급 시기를 앞당겼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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