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16년 연속 대통령상

한국조폐공사가 광주시에서 개최된 2018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한 상생협력 부문 금상을 차지한 가운데 경진대회에 참가한 분임조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광주시에서 개최된 2018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참가한 상생협력 부문 금상을 차지한 가운데 경진대회에 참가한 분임조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광주에서 열린 '2018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6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268개팀, 2500명 품질분임조가 출전했다.

조폐공사는 상생협력 부문 1개, 현장개선 3개 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획득했다.

상생협력 부문 금상을 차지한 화폐본부 '옹달샘' 분임조는 협력업체 아코스코리아(대구 소재) '한우물' 분임조와 연합품질 분임조를 구성해 '상품권 제조 프로세스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화폐본부는 지폐와 동전, 상품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 아코스코리아는 조폐공사와 2008년부터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공사 보안인쇄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지대복 조폐공사 품질경영팀장은 “우리가 생산하는 은행권, 주화, 여권, 주민증 등은 결코 불량이 있어서는 안 되는 제품”이라면서 “6시그마와 품질분임조 활동 등 무결점 제품 생산을 위한 개선활동을 지속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