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첫 암호화폐 '링크' 발행…ICO 대신 '유저 보상' 개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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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내달 중 자체 개발한 첫 암호화폐 '링크(Link)'를 발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라인, 첫 암호화폐 '링크' 발행…ICO 대신 '유저 보상' 개념 반영

라인 측은 링크는 자금조달 목적의 암호화폐공개(ICO)를 진행하지 않고, 라인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급하는 '유저 보상'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발행 수는 총 10억개다. 8억개는 유저 보상 정책에 따라 분배되고 2억개는 발행처인 라인 테크플러스가 예비 비용으로 관리한다.

링크는 내달 중 라인이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박스'에서 거래된다. 활동을 통해 얻은 링크를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와 교환할 수 있다.

라인은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비롯, 콘텐츠·쇼핑·게임 등에서 링크를 보상 및 지불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링크체인'을 독자 개발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최고경영자(CEO)는 “(링크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디앱 서비스를 통해 라인에 기여하는 사용자들에게 부가가치를 분배하는 유저 참여형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