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이혼고백, 스스로 마음의 문 닫은 돌싱남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가 이혼 후 심경 고백을 했다.

 

임원희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 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임원희는 이날 김민교와의 술자리에서 이혼 후 약 2년 동안 또 다른 인연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금은 마음의 문을 아예 닫아버렸다고 입을 뗐다,

임원희는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내게 호감 있어 하는 거 같은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날 경우 그냥 흘러가게 두면 되는데 내가 초를 친다. '너 내가 몇 살인 줄 아냐'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같은 아픔이 있는 서장훈은 "우리나라에 내가 처해 있는 조건이 스스로 그렇게 크게 자신 없으니 자꾸 한 번 이렇게 물어보게 되는 거다. 근데 진짜 이분이 '뭔 상관인데?' 자꾸 이래주기를 바라는 그런 심정인 거다"고 설명했다.

 

임원희는 또한 "수많은 연인들과 마주치는데 내 눈에만 보이는 건지 마음이 아프다. 수많은 연인 중에 왜 내 연인은 없을까. 어머니도 그걸 알고 '네가 힘들겠구나'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임원희는 2011년 10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지만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임원희는 1970년생으로 올해 만 47세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