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거래 국내거래소 ‘트래빗’, AMO 상장

원화거래  국내거래소 ‘트래빗’, AMO 상장

자동차는 인류계 이동수단으로서 없어는 안되는 도구로 자리잡았다. 최근 몇 년간 자동차는 IT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 커넥티드카’ 등 유명한 자동차 IT기업들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를 ‘스마트카’ 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런 스마트카의 제일 중요한 문제는 바로 데이터다. ‘스마트카’는 자동차 내/외부 통신이나 자율주행 등을 위해 매우 많은 센서를 탑재해야 하며, 그 센서들만큼 데이터도 무궁무진하게 생성하게 되는데 이러한 자동차 데이터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AMO 코인은 이러한 자동차 데이터를 가지고 데이터 마켓을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이제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데이터를 제공함으로 화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자동차 등록부터 자동차를 폐기하기까지의 모든 데이터들을 가지고 화폐가치를 부여하여 거래가 가능해지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

이런 데이터 거래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4차산업시대에 따른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 데이터 기반 플랫폼 AMO코인은 현재 국내 거래소엔 등장한 적 없던 코인으로 국내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에 금일 상장했다. 원화거래 가능한 거래소에 상장되는 것도 처음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트래빗은 지난 3월 처음 신규 개설된 거래소로 국내 거래소들 중에서는 신생 거래소지만, 신생답지 않게 혁신적인 코인을 계속하여 상장 할 뿐 아니라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면서, 거래소 내 문제 발생에 있어서도 빠른 대처와 보상을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AMO Foundation에 의하면, AMO는 차세대 자동차 환경에서 발생할 모든 정보의 효율적 공유를 위한 인프라로 자동차 이용자, 제조사, 관련 서비스 제공자 사이에 순환시스템이 구축되면 더 이상 특정 기어에 집중되지 않는 공공의 자산이 되어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로 되돌아올 것이라 말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들의 문제이면서 화폐가치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보안에 있어서 자제적으로도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또는 이를 유추할 수 있는 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에 대해서 비식별화 또는 암호화 처리를 필수로 진행하여 안전하게 관리한다.

이러한 기술들로 자동차 부품 교환 등 생애 주기관리나 자동차 사고 분석,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직거래, 자동차 충전소 및 유효 주차장 안내 등 실생활에서 접목시킬 수 있는 분야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단순한 목표가 아닌 실현 가능한 기술이기에 앞으로 AMO코인 또한 관심 받고, 많은 거래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