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명지병원, 심장재활센터 개소

한양대 명지병원 MJ심장재활센터 개소식에서 병원 관계자가 기념 촬영했다.
한양대 명지병원 MJ심장재활센터 개소식에서 병원 관계자가 기념 촬영했다.

한양대 명지병원(원장 김형수)은 심장질환자 재활을 돕는 'MJ심장재활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심장질환, 폐 수술 등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 대상으로 재발과 사망을 막는 재활에 초점을 맞춘다. 재활의학과를 축으로 재활치료실, 심장내과, 흉부외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다학제팀으로 구성된다. 영양팀, 예술치료센터, IT융합연구소 등도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인 심장질환 위험 인자를 찾아 교정하고 단계별 운동요법으로 심폐 능력을 향상한다. 질병 교육과 식습관 교정까지 병행한다. 독자지표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이어리를 이용한 건강관리, 심장 재활교육을 진행한다. 재활 다이어리, 만보계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해 개인건강기록(PHR) 연동 서비스를 개발해 재활 프로그램에 적용한다.

이현석 심장재활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은 시술이나 수술, 약물치료 외에도 생활습관 교정과 유지로 약 30% 추가 사망률을 낮춘다”면서 “다학제 진료와 IT기술을 접목한 재활치료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