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21세기폭스, 게임 스트리밍 스타트업 카페인에 1119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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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폭스가 e-스포츠 사업에 진입한다.

21세기폭스(이하 폭스)가 게임 스트리밍 스타트업 '카페인'에 1억달러(약 1119억원)를 투자했다고 포천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는 카페인과 조인트벤처 '카페인 스튜디오'도 설립했다.

아마존 트위치에 버금가는 e-스포츠 스트리밍 기업을 만들 계획이다. 양 사는 카페인 이용자에 게임, 스포츠, 엔테테인먼트 등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루퍼트 머독 장남인 라클란 머독이 카페인 이사회에 합류한다.

카페인은 2016년 애플TV 디자이너 벤 키그란과 샘로버츠가 설립했다. 광고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유튜브·트위치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루퍼트 머독은 “폭스 스튜디오 생방송 경험과 전문지식이 카페인과 결합하면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IT기업은 e스포츠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스포츠 시장은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이 2021년까지 연평균 27%에 이르는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2014년 9억7000만달러에 트위치를 인수했다. 트위치 관련 매출은 2020년 최대 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16년 게임스트리밍서비스 빔(Beam)을 인수했다. 이후 믹서(Mixer)로 브랜드 명칭을 변경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