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위드정보기술, 가축감시 센서 수출로 스마트 팜 IoT 분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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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위드정보기술은 한우이노텍과 소건강 모니터링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창환 한위드정보기술 대표(오른쪽)와 산드라세카 부파라파티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한위드정보기술은 한우이노텍과 소건강 모니터링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창환 한위드정보기술 대표(오른쪽)와 산드라세카 부파라파티 대표가 기념 촬영했다.>

한위드정보기술이 가축 감시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미국 스마트팜 IoT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위드정보기술(대표 김창환)은 구로동 본사 사옥에서 미국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인도계 ICT기업 한우이노텍과 부착형 소 건강 감시 장비 관련 연간 50만 달러 이상 수출계약을 포함한 기술개발·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착형 소 건강 감시 장비(HAN-CHM01)는 방목한 소 목에 걸어 피부 표면 온도·습도를 검사해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를 표시하는 장비다. 완전 밀폐형으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 건강 상태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폐렴 등 전염성 질병 유무를 사전 진달할 수 있고 발생 환경 등을 미리 예방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각광받는 친환경 먹거리 사업 일환으로 한위드정보기술은 향후 데이터를 저장·분석해 소 스트레스 지수 평가, 고기 육질, 젖소 우유 생산량·품질까지 예측한다.

한위드정보기술은 또 미국·인도·베트남·일본 등 스마트 팜 열기가 뜨거운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시제품을 통한 데이터 공유를 통해 기술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 애견 분야 제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산드라세카 부파라파티 한우이노텍 대표·CTO는 “한위드정보기술의 소 감시 센서는 성능이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다”면서 “세계 소 수출 1위국 인도에서 효율적으로 소 상태를 체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 사는 향후 미국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IoT와 AI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IoT·AI 기반 스마트팜, 스마트 시티,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협력, 미국·인도에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한우이노텍은 내년 IPO를 예정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위드정보기술은 2008년 설립된 ICT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인천공항 관제시스템 개발 사업 수행을 시작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개발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HDaaS'를 비롯한 스마트 팜 가축 감시 센서 개발·재난 경보 단말 개발 등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