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도도맘 근황은?

(사진=도도맘 블로그)
(사진=도도맘 블로그)

검찰이 강용석 변호사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용석의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강용석은 재판 과정 내내 혐의를 부인한 바 있으며 최후변론 역시 서면을 통해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강용석은 ‘도도맘’ 김미나씨와 불륜설이 불거진 후 김씨의 남편이 자신을 상대로 1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자 이를 취하시키기 위해 김씨와 공모해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소식에 도도맘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럭셔리 블로거로 활동했던 도도맘은 강용석과의 스캔들 후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도도맘이 운영했던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블로그의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 2016년 8월 A씨와의 카카오 메신저 대화글을 캡처해 올린글이다.

 

해당 게시물에서 도도맘은 본인이 기소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한 후 A씨에게 "오빠 이제 속이 후련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A씨는 "아니 진범을 잡아야지. 왜 네가 다 뒤집어 써?"라고 답했다. 이에 김 씨는 "그러면 진범 고소해. 난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