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한정 판매

롯데 빅마켓,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한정 판매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이 계란 한 판(30알)이 여유롭게 들어가는 5.6L로 용량을 키우고도 가격을 낮춘 에어프라이어를 한정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로 식재료 자체 지방을 가열해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가전제품으로, 기존 튀김 요리를 할 때의 번거로움을 개선하고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 굽는 등의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개발돼,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 2017년 연간 8만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에어프라이어시장이 이 보다 세 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중에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 있지만 용량이 크면 가격이 비싸 고객들이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롯데마트는 롯데 빅마켓 전점(금천, 영등포, 도봉, 신영통, 킨텍스점)에서 9월 18일부터 기존 시중 상품 대비 용량은 크고 가격은 낮춘 '설레임 디지털 에어프라이어(5.6L)'를 회원 대상으로 7만9000원에 500대 한정 판매한다.

'설레임 디지털 에어프라이어'는 계란 한 판 또는 큰 닭 한 마리가 들어가도 여유로운 5.6L의 대용량과 쉽고 간편한 디지털 방식으로 80℃부터 200℃까지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분리형 구조로 세척이 간편하고 1년간 무상으로 A/S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7가지의 자동 조리 모드가 탑재돼 있으며, 가정에서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과열방지 기능과 긴급 조리중단 안전 모드, 쿨터치 본체 케이스를 적용 해 사용 중 본체를 만져도 화상을 입을 염려가 없는 등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이밖에, 기존 경쟁사 에어프라이어(5.2L/8만4800원) 대비 용량은 0.4L 더 크고, 가격은 롯데 빅마켓이 5800원(6.8%) 저렴하다.

이관희 롯데 빅마켓 가정의류팀 MD는 “우리 아이에게 건강하고 손 쉽게 요리를 해 줄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사와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준비했다”라며, “5.6L의 대용량, 디지털 방식,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 등을 갖춘 가성비 극강의 에어프라이어를 자신있게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빅마켓은 총 4가지의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 개인회원은 '빅마켓 멤버(3만5000원/1년)'와 '빅마켓 멤버 플러스(5만5000원/1년)', 사업자 회원은 '빅마켓 파트너(3만원/1년)'와 '빅마켓 파트너 플러스(5만원/1년)'로 가입이 가능하며, 플러스 회원들에게는 추가로 구매금액의 1%를 L.point로 적립해 준다.

또한, 롯데 빅마켓 회원 신규 가입 시에는 신규회원 할인 쿠폰북과 대형 장바구니, 패밀리 카드를 추가로 발급해 주며, 갱신 회원들에게는 1만원 할인권 3매(멤버 플러스는 5매/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와 베이크/여행용 샴푸세트/대형 장바구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롯데 빅마켓은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 및 롯데상품권, L.point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