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관리종목 지정 해제

차바이오텍, 관리종목 지정 해제

차병원 그룹 차바이오텍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한 제약·바이오 회사가 4개 사업연도 연속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지 않는 상장유지조건 특례를 만든다.

금융당국은 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한 제약·바이오 회사가 4개 사업연도 연속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지 않는 상장 유지 조건 특례를 만들기로 했다.

당국과 거래소는 후속 조치로 특례 도입에 따른 형평성 차원에서 차바이오텍 관리종목 해제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바이오텍은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3월 22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연구개발(R&D)비를 무형 자산으로 인식했지만 나중에 비용으로 처리하면서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R&D를 중심으로 세포치료제, 제대혈 보관, 면역세포, 안티에이징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