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소리세상' 출시

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소리세상' 출시

LG유플러스가 네이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서비스 '소리세상'을 출시했다.

소리세상은 네이버 AI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AI스피커를 통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보유한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음성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이와 동시에 AI스피커를 통해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제공하는 2만6000여개 이상 음성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 전용 콘텐츠가 부족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소리세상은 모든 시각장애인에 무료로 제공되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운영하는 '넓은마을'에서 회원 가입 후 '클로바' 앱에서 로그인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시각장애인 전용 저렴한 IoT 요금제를 출시 '음성명령을 통한 IoT 가전 원격제어'를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해성 LG플러스 상무는 “소리세상이 시각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정보접근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사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는 한편 다른 장애인을 위한 AI서비스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