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혁신성장추진협의회 준비위원회 개최

한국생산성본부는 21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각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성장추진협의회' 발족을 위한 제1차 준비위원회가 개최했다.

'혁신성장추진협의회'는 혁신성장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보다 높은 효과성과 신속성이 필요하다는데 기업단체·공공기관·학회 등 20개 기관이 뜻을 모아 창립하게 됐다. 이번 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혁신성장추진협의회 발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준비위원회는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발족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수행한다. 추진사무국은 한국생산성본부에 두었다. 향후 협의회 발족과 함께 민간의 정책 수요를 발굴하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및 혁신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7개 공공기관, 6개 기업 및 기업단체, 7개 학회 총 2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각 참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민간주도의 혁신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중소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의 주체별 혁신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통한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위한 5대 추진 목표로 △국민 참여 혁신 플랫폼 구축 △대국민 4차 산업혁명 대응의식을 고취 △중소기업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촉진 △4차 산업혁명 지역 혁신성장동력 창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꼽았다.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은 “혁신성장추진협의회와 같이 정부부처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민〃관〃학이 자발적인 협의회를 구성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참여기관의 다양한 혁신에 대한 고민들의 공통분모를 모아 함께 해결하기만 해도 속도감 있는 혁신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참여기관>

생산성본부, 혁신성장추진협의회 준비위원회 개최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