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을 가다]이볼케이노, 정보보호 업무관리시스템 전문기업 위상 1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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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볼케이노는 기존 보안 기업들의 한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안혁신을 기치를 가지고 정보보호관리체계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볼케이노 임직원들이 정보보안의 혁신을 외치며 화이팅하고 있다.
<이볼케이노는 기존 보안 기업들의 한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안혁신을 기치를 가지고 정보보호관리체계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볼케이노 임직원들이 정보보안의 혁신을 외치며 화이팅하고 있다.>

'정보보호 컨설팅과 솔루션을 단순하게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운영시스템(정보보호포털)분야에서 더 쉽고 간편하게 업무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객이 만족스러운 프로젝트만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인정받는다.'

이볼케이노(대표 황재윤)는 고객이 수많은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솔루션 '시큐어웍스시스템(SecureWorksSystem)'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2013년 9월 창립해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운영시스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회사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운영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개발 업무 비중을 8대 2로 배분하는 원칙을 고수한다. 즉, 전체 프로젝트 개발 소요 기간을 100시간이라고 가정했을 때 고객에게 초기 20시간 내 80% 프로젝트 결과물을 보여준다. 나머지 80 시간 동안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불만사항·요구사항 등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는 데 집중, 고객이 '엄지 척' 신호를 보내게 한다.

이볼케이노가 이러한 경영 원칙을 유지한 덕분에 대다수 금융권 고객들은 정보보호 포털 프로젝트 결과물에 만족하고 후속 사업도 안심하고 맡긴다. 시큐어웍스시스템이 국내외 경쟁업체 솔루션을 제치고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운영시스템 시장에서 선전하는 이유다. 이볼케이노는 고객이 프로젝트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으면 추가 투입 비용을 고민치 않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회사는 중기벤처부에서 가젤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8억원, 2016년 12억원, 2017년 15억원, 올해 20억원(예상) 등 매출 성장률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가젤기업이란 사업자등록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상용근로자 수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한 곳을 지칭한다. 빨리 달리면서 점프력이 좋은 영양류인 '가젤' 이름을 빌려 만들었다.

회사는 하지만 창업 초기엔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었다. 이볼케이노는 고객에게 10배 가치를 지닌 솔루션을 제공하자는 모토를 갖고 정보보호 포털 '시큐어웍스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자금을 선투자해 연구소를 설립하고 이후 연구소에서 제품을 개발·공급하다 보니 자금유동성이 최악의 길로 치달았기 때문이다.

이볼케이노는 정보보호컴플라이언스솔루션 '시큐어웍스시스템', 웹애플리케이션 '넷스파커어', 차세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비아허브' 등 3가지 제품군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특히, 비아허브는 향후 회사 신성장 동력으로 내년에 완성품을 선보인다. 회사는 올해 기존 정보보호 포털 사업을 계속 성장시키면서 신사업 IoT 플랫폼 제품에도 역량을 쏟기 위해 현재 15명 인력을 30명으로 연내 늘릴 계획이다.

'시큐어웍스시스템'은 정보보호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각종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업무틀과 업무 가이드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임직원의 업무를 정보보호 규정과 표준에 맞게 수행하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회사는 고객 내부 정보보호 규정 특성에 맞게 '시큐어웍스시스템'을 구성하고 정보보호 관리에 필요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복잡한 정보보호 업무 관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 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00여 유형의 정보보호 업무·100여종의 정보보호 업무양식·40여종의 정책 문서 등 문서화로 인한 업무 증가를 간소화한다.

차세대 IoT 플랫폼 '비아허브'는 케이블을 추가 설치하지 않고 지그비, 와이파이, 블루투스, LTE 등 네트워크에서 서로 다른 무선통신기술들을 통합해 고성능의 분산 컴퓨팅을 기반으로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CPU·스토리지 등 HW와 SW를 융합한 솔루션이다.

이볼케이노는 2년 전부터 미국 비아와 '비아허브'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재 생산라인을 확보한 가운데 '비아허브 v0.6'을 내놓았다. 회사는 내년 초 '비아허브 v1.0'을 출시, 스마트시티·스마트물류·스마트 스토어 등 트랜잭션과 데이터량이 급증하는 IoT 응용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터뷰> 황재윤 이볼케이노 대표

“정보보호 포털 사업은 신념과 소명을 갖고 일하는 분야입니다.”

황재윤 이볼케이노 대표는 “고객이 정보보호를 잘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를 뿐 아니라 규정도 복잡하다”면서 “전자금융거래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30여개 규정을 집대성해 고객 맞춤형 업무를 규정하기 위해 시큐어웍스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수많은 컴플라이언스 때문에 보안담당자들이 상급기관 감사 규정에 맞춰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서류작업에 매달리는 바람에 본연의 정보 보안 업무는 뒷전에 밀렸지만 시큐어웍스시스템이 이를 해결했다”고 자부했다

그는 “솔루션이 고객에게 현재 가격 대비 10배 가치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5년 내 고객이 100배에 달하는 제품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솔루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직장에서 PM 생활을 하면서 실패한 개발 프로젝트를 수없이 봤다”면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회사 기술 자산으로 삼는다”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