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내외 16개 기업과 3조원대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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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모델로 한 경남 투자유치설명회 소개 이미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모델로 한 경남 투자유치설명회 소개 이미지.>

경남도는 다음달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열고, 물밑 접촉해 온 국내외 16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16개 기업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유턴기업, 대기업 계열사 및 중견기업, 기투자 기업 가운데 투자 확대 기업 등으로 총 투자협약 금액은 3조1300억 원 규모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면 도내에 4290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투자유치설명회에서 9100억 원의 MOU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 투자협약 기업을 비롯해 투자 의향을 나타낸 수도권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의 CEO 등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초청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경남 투자환경의 유망성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남 신경제지도 구축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을 설득한다.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와 경남 투자 기업 성공사례 발표, 경남 시·군 투자환경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언 등이 이어진다.

LG전자는 '친환경 스마트공장 투자 사례', 경남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는 '투자유치 경과와 성과', 창원시와 고성군은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산업연구원은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차원의 투자유치'를 발표한다.

김 지사는 “기존 형식적 세레머니에서 벗어나 수도권과 해외 실수요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투자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협약을 실제 투자로 이끌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이루고, 경남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경제는 조선·자동차·기계 등 핵심산업의 부진으로 침체 상태에 경남 경제성장률 또한 7년째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경남도는 김 지사 취임과 함께 제조업 르네상스를 목표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스마트산단 조성,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체계 혁신 등 제조업 혁신을 최우선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