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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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어른다운 노인으로'로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노인의 날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누릴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면서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서 사회발전에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보태어 주시라”고 전했다.

그간 노인복지의 증진을 위하여 남모르게 헌신해온 유공자 115명에 대한 훈장 등의 포상이 이뤄진다. 국민훈장 3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표창 16명, 국무총리표창 19명, 장관표창 74명 등이다.

올해 유공자 중에는 노인복지에 종사하지는 않으나 자원봉사 등을 통해 노인 복지에 꾸준히 기여한 미담 사례도 많아 의미를 더했다.

국민훈장에는 횡성군 정암2리 도호근 이장(81·남), 20년간 경로당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진행한 최인남씨(62·여), 대한노인회 이병순 노인전문교육원 원장(70·여) 등이 선정됐다. 또 올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1343명을 대표해 유칠상, 박순자씨가 청려장(장수지팡이)을 받았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