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해명, 지각+무대 위 손가락 욕까지? '진실은'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래퍼 산이가 손가락 욕설 루머를 해명했다.

 

2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산이가 공연 도중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산이는 무대 위에서 손가락 욕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 심경을 고백한다.

 

산이는 하루에 3~4건씩 공연을 다니던 시절 차에서 쪽잠을 자면서 무대를 다녔다며 “하루는 공연에 늦어 매니저가 무대 중간에 사과 인사를 하라고 하더라“며 그때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죄송합니다’ 하고 절을 했는데 마이크 때문에 손가락이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면서 당시를 재연하기도 했다.

 

이어 산이는 늦은 건 사실이었기 때문에 변명하지 않겠다며 다시 한 번 관객들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지난 2014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스티벌의 음악 감독이라 밝힌 글쓴이가 산이 측의 지각과 늦게 도착한 후 무대를 닦으라고 욕설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에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산이를 비방하기 위한 전형적인 음해성 글이다. 업체 측에서 쓴 글인지조차 확인이 안되므로 더욱 산이의 인지도를 떨어뜨리기 위한 비방글이라고 생각된다”고 해명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