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모형 모델 `2018 하비쇼'…무선전력전송 `건담'로봇에 접목

일본 최대 규모의 프라모델 하비쇼가 지난 9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 7·8홀에서 열렸다.
일본 최대 규모의 프라모델 하비쇼가 지난 9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 7·8홀에서 열렸다.

일본 최대 규모의 프라모델 하비쇼가 지난 9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 7·8홀에서 열렸다. 일본 프라모델공업협동조합에서 주최한 전시회엔 반다이·아오시마 등 일본 내 로봇 피규어 제작 업체 뿐 아니라 타미야, 코토부키야 등 프라 모델 업체, 로봇 완구, 디오라마, RC카,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취미 용 제품이 선보였다. 신제품 라인업으로 건담부터 범선까지 다양한 프라모델, 밀리터리 피규어 등을 출품했다.

또한, 어린이 모형 비행기 교실, RC카 무선 조종 체험 시험, 스켈레토닉스 로봇 탑승 체험 등 이벤트가 열렸다.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도 전시됐다. 무선전력전송으로 LED가 점등되는 로봇 피규어, 사람이 탑승 가능한 로봇 등 신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수많은 참관객이 해당 신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반디아 건담에서 출시한 무선전력전송(WPT) 기술을 건담에 접목한 크로스베이스 LED등이 무선으로 동작돼 참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무선전력전송기술로 만들어진 크로스베이스 위에 올려지면 피규어에 부착한 LED가 점등하는 되는 시스템으로 자기장을 이용한 무선전력전송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스켈레토닉스에서 개발한 로봇은 사람이 탑승해 검을 휘두르는 등 로봇을 조종하는 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