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드코퍼레이션, 세계 최초 정전기 유입(ESD) 원천차단 신소재 '하이솔레이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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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전기 유입(ESD) 원천차단 신소재 하이솔레이션 시트.
<노이드코퍼레이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전기 유입(ESD) 원천차단 신소재 하이솔레이션 시트.>

특수소재 전문기업 노이드코퍼레이션(대표 주학식)이 과전압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감소시키는 신소재 '하이솔레이션·사진'을 개발했다. 스마트폰부터 냉장고, 자동차, 각종 전자기기에 이르기까지 고집적 첨단 전자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원가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전자회로는 고사양화·고집적화로 '정전기 방전(ESD)'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증착공정 중 정전기로 인한 불량 패널이 늘고 자동차 전장품 오동작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군수·화학분야와 주유소에서는 화재·폭발 위험성도 높아졌다.

노이드코퍼레이션은 전자기기 조립과 작동 중 발생, 유입될 수 있는 과전압에 의한 훼손을 방지하고 견딜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하이솔레이션은 세계 최초로 정전기·과전압을 비롯해 전자기기 작동 중 발생·유입되는 전자노이즈 영향을 대폭 줄였다. 동시에 방열기능도 수행하는 특수소재다. 작고 얇은 시트를 잘라 붙이기만 하면 수백, 수천개 복수 다층 유전체에 의해 과전압을 흡수·소멸시킨다.

주학식 노이드코퍼레이션 대표는 “자동차업계는 전기차에 사용하는 각종 보호회로용 부품을 활용해도 8000V까지 방어하기는 어렵다. 2만V를 견디며 쉽게 사용할 수 있는 ESD 방지부품은 없다”면서 “하이솔레이션은 범용 계측기가 측정할 수 있는 최대치 3만V도 견뎌낸다”고 밝혔다.

또 “방호한계가 있던 기존 부품과 달리 IC·PCB·전자회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제조·사용단계 ESD 사고율 0%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하이솔레이션은 실리콘과 매코폼 특수금속을 혼합한 신소재로 고전압이 발생해도 파동 우회원리를 활용해 전압을 소멸·흡수한다. 로하스인증과 ISO국제인증을 모두 통과해 환경유해도 없다는 평가다. 간편한 사용방법과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전자업계에서 활용범위가 전방위적으로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 대표는 “그동안 국내외 제조업계는 고전압 보호회로를 구축하기 위해 비싸고 고도 설계기술이 필요한 ESD 방지부품을 사용했다”면서 “순간 과전압을 우회하는 바리스터나 회로를 보호하는 TVS다이오드 대신 하이솔레이션 시트를 쓰면 최대 90% 원가절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내 냉장고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패널 구동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BC)에 하이솔레이션 시트를 공급했으며 이달 중 정식 제품등록을 앞두고 있다”면서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가전·자동차·의료·방산·드론 등 고집적 전자회로가 들어가는 수많은 산업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