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 핀테크 등 신산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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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곤잘레스 아나야 멕시코 재무공공신용부 장관과 합의의사록 서명 후 양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교환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곤잘레스 아나야 멕시코 재무공공신용부 장관과 합의의사록 서명 후 양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교환했다.>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과 멕시코 양국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양국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국제조세, 금융통합 분야 등 디지털 시대 기회와 도전과제를 점검한다. 특히 핀테크 분야 정책 소개, 핀테크 기업 상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최근 부상하는 보호무역주의에 공동 대응한다. 이를 위해 주요 20개국(G20),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자무대에서 자유무역을 옹호하고, 양국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는 CPTPP 가입에 대한 면밀한 검토 작업과 더불어 국내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향후 CPTPP 관련 정보 공유 등 멕시코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한반도에서는 남북이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구상하는 역사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남북 공동 수교국인 멕시코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