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 항암 유전자치료제 기술이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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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항암 유전자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식에서 이홍원 생명연 바이오혁신사업부장(왼쪽 네번째)과 이진후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다섯번째)를 포함해 관계자가 기념 촬영했다.
<10일 항암 유전자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식에서 이홍원 생명연 바이오혁신사업부장(왼쪽 네번째)과 이진후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다섯번째)를 포함해 관계자가 기념 촬영했다.>

와이디생명과학(대표 이진우)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신규 암억제자(CYB5R3)를 활용한 항암 유전자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술료는 25억원이다.

유전자 치료제는 치료 목적으로 인체에 투여하는 유전물질이나 세포, 의약품을 의미한다. 손상된 유전자에 정상 유전자 혹은 치료 효능을 가진 유전자를 주입해 질병을 치료·예방한다.

원미선 생명연 유전체맞춤의료연구단 박사팀은 신규 암억제자 CYB5R3 유전자를 발굴했다.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했다. 폐암, 대장암 모델 동물실험에서 암 대사와 미세 환경을 조절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기술을 와이디생명과학에 이전, 상용화를 추진한다.

암 치료에 단독, 병용 치료제 활용을 기대한다. 폐암과 대장암을 포함해 위암, 간암, 전립선암, 뇌종양, 췌장암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 국내와 유럽 3개국에 특허 등록했다. 미국, 중국에 출원해 심사 중이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세계 항암치료제 시장은 2022년 1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의약품 시장으로, 항암치료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면서 “다양한 암세포에 적응증 확대가 가능한 혁신 유전자치료제가 임상시험을 거쳐 고통 받는 암환자를 치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