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후면 쿼드카메라(4개 렌즈)를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카자흐스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A9' 스마트폰 공식 이미지·사양 등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9은 세계 최초로 후면에 4대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후면 쿼드카메라는 △120도 화각의 800만 화소카메라(F2.4) △2배 광학줌 1000만 화소카메라(F2.4) △저조도 2400만 화소(F1.7) 메인카메라 △라이브포커스 기능을 갖춘 500만 화소 뎁스카메라(F2.2) 등으로 구성됐다.
갤럭시A9은 6.3인치 풀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6GB 램(RAM), 128GB 내장메모리, 3800mAh 배터리, USB 타입 C 포트 등을 탑재했다. 얼굴인식, 지문인식,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색상은 핑크·블루·블랙 3가지다.
측면에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 전용 버튼을 장착, 갤럭시A 시리즈 중 처음으로 '빅스비 보이스'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11일 오후 5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 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1일 오후 6시다. 현장에서는 갤럭시A9을 비롯한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벤트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 뉴스룸 페이스북 △삼성전자 모바일 트위터 등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