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 줄어...5년간 평균 업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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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조달청 국정감사를 통해 조달시장(물품 부문)에 참여 중인 기업의 평균 업력이 올해(8월 기준) 12.8년으로, 2014년 11.5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수업체(844개, 0.0003%)가 조달물품시장의 12.3%(1조8000억원)를 차지하는 '우수제품업체' 부문의 경우 올해 평균 업력이 17.6년으로 2014년(15.3년)과 비교해 크게 높아졌다.

조달청은 창업기업(업력 7년 미만)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 주문실적이 74억원 수준으로 전체 중소기업 공공조달시장 규모(86조원)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김 의원은 “업력이 낮은 신생기업일수록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생산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공공조달시장에서 신싱기업에게 더 많은 가중치를 부여해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